2025 부모수당 언제까지 얼마나 받는지

2025 부모수당 언제까지 얼마나 받는지 알아봤습니다.

아이를 한 명 키우는데 나라에서 7200만원이나 지원을 해준다고 하니 하나라도 빼먹지 않도록 정리를 해야겠더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게 바로 부모급여인데 0세 아이는 월 100만원씩 지급되고 1세는 월 50만원씩 지급이 된다고 나옵니다.

0세이면 1년간 총 1200만원을 받고 1세가 되면 1년간 600만원을 받게 되니 2년간 총 1800만원을 받게 되는 셈입니다.

여기에 아이를 처음 받으면 첫만남 이용권이라고 200만원 이상 지급하는 제도도 있으니 2000만원은 생기게 되는 것인데 육아휴직까지 추가하면 6개월간 최대 부모 합산 3900만원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니 출산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부모수당과 첫만남 이용권, 육아휴직까지 다 확인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2024 vs 2025 육아지원 개선안

원래 2023년까지는 부모급여가 0세 아이는 월 70만원이었고 1세는 월 35만원이었는데 2024년부터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으로 상향이 되었습니다.

복지부에서 저출산 5대 핵심분야 지원을 대폭 확대하면서 지원이 늘어난 상태인데 혹시 2025년에도 인상이 되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년이 되면 새로운 소식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2025년에 부모급여가 더 올라가거나 바뀐다는 이야기는 아쉽게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2025년에는 육아지원 3법이 개정되어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이 바뀌는데 임신 전 난임치료휴가가 6일로 늘어나고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이 기존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서 임신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로 범위가 좀 더 확대됩니다.

유산·조산의 위험이 있는 근로자는 주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는 것도 주목할만한 변경사항입니다.

산모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출산전후휴가도 미숙아 출산시 종전 90일에서 변경된 100일로 10일 연장되었다고 합니다.

남편이 사용할 수 있는 배우자출산휴가도 변경되는데 휴가기간에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되며 사용가능기간도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 청구에서 120일 이내 고지로 바뀌게 됩니다.

청구에서 고지로 바뀐다는 건 배우자출산휴가를 쓰겠다고 고지하면 자동으로 휴가를 쓸 수 있다는 것이니 그만큼 배우자출산휴가를 사용하는 게 더 자유로워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육아휴직급여는 기존 월 150만원이 원칙이었지만 이제는 사용 월수에 따라 1~3개월차엔 250만원, 4~6개월차엔 200만원, 7개월 이후에는 160만원으로 인상되며 근로자가 휴직 복직 이후 곧바로 퇴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있었던 사후지급금도 폐지가 된다고 합니다.

사후지급금은 전체 금액의 25%를 복직 후 6개월 이상 근무시 지급한다는 조항이었지만 2025년부터는 폐지가 된다고 하니 직장인들도 잘 알아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가 갑자기 빠져버리면 그만큼 공백이 생기기 마련이니 직장 동료들도 이를 안 좋게 생각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내 공백을 대신하는 직장 동료들을 위한 ‘육아기 업무분담 지원금’이 신설 운영됩니다.

육아기 업무분담 지원금은 업무 분담 근로자에게 별도 수당을 지급하면 월 20만원 이내에서 그 금액을 그대로 보전받을 수 있는 제도이니 회사에서도 이를 활용하여 동료 근로자들에게도 혜택을 나눠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5 부모수당 언제까지

오늘은 자녀를 출산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부모급여는 0세와 1세까지 2년간 받을 수 있고 금액은 2년간 총 1800만원이니 받은 수당으로 생활비에 보태거나 이를 모아서 자녀에게 물려주는 방법도 잘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예 그 수당을 자녀 명의로 받으면 세금없이 증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자녀 명의로 받은 후 그걸로 연금저축계좌에 넣어 관리하는 분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직접 미장에 투자해서 큰 수익이 나면 아이가 나중에 커서 그걸로 등록금을 쓸 수도 있고 자녀가 대학을 졸업한 이후 사업자금으로 쓰거나 결혼자금으로 쓸 수도 있으니 좋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부모가 직접 투자를 진행한다면 그건 증여로 본다고 하더군요.

증여는 좀 복잡한 부분이라 직접적인 투자를 하려한다면 이게 증여가 되는지 정확한 정보를 찾아보시고 진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연금저축계좌에 넣는 것까지는 증여가 아니고 세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것 역시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부모급여나 아동수당은 어차피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이니 미리 자녀에게 이를 물려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하는데 투자에 관심없는 분들도 자녀 명의로 다 모아서 주는 것은 한 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보건소에 와이프랑 같이 방문해서 영양제와 임산부 뱃지를 받고 집에 와서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임신·출산 진료비 온라인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국민행복카드는 베베폼을 통해 신청해서 오늘 받았고 받은 김에 보건소도 가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임신·출산 진료비 온라인 신청까지 완료했는데 등록 후 임신·출산 진료비 잔액확인을 눌러보니 100만원이라고 찍혀있는 게 나왔습니다.

지금부터는 받은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인데 이제 시작이라 앞으로 준비해야할 것도 많고 등록할 것도 많고 아이까지 나오면 더 정신이 없어질 것 같아서 벌써부터 긴장되고 머리도 아픕니다.

다들 이런 과정을 다 어떻게 버텨냈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평범하게 사는 게 가장 힘든 일이라는 말이 계속 맴도는 요즘인데 그래도 지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사회에 민폐끼치지 않는 아이가 되도록 열심히 아이를 키워봐야겠습니다.

자녀를 키우시거나 앞으로 출산 예정인 모든 부모님들 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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